입냄새란 우리 입에서 나오는 냄새인데요, 입속에서 올라오는 꿈쩍스레 났다가 사라지는 말초발기냄새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계속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주로 원인이 되는 부분이 바로 '편도 결석'이라는 병명이랍니다. 저도 어렸을 때 항상 콧물이 많아서 콧속도 매우 허덕했는데 이게 다 편도결석 때문이었나봐요. 그래서 오늘은 편도결석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해야하는지 알려드릴게요.
편도결석이란 무엇인가요?
편도결석은 편도 안에 있는 림프구조체인 편도포와 세포판 사이에 생기는 팥알 모양의 종양입니다. 이 종양은 충치나 잇몸염 등의 감염으로부터 생기며 개수도 여러개씩 생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모이면 결석이라는 큰 진단명으로 불리게 되죠. 결석은 무증상이지만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동반되고 코막힘, 비비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나 봄-가을 계절 사이에 잦은 감기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기도 하는데요, 병원 진료 후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편도결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단 최초 진단 후 완치될 확률은 낮다고 하니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좋아요. 만약 병원 방문하셔서 진찰 받으신 후 국소마취를 통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면 수술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첫 번째로는 내시경을 이용한 견봉적출술이고, 두 번째로는 정맥주사술이 있어요. 내시경을 이용한 견봉적출술은 작은 칼로 도끼판을 살짝 두드려서 당겨내는 방식이라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 반면에 정맥주사술은 입/코마스크를 착용하신 후 정맥주사를 맞으시면 되는데요, 이때 미약을 주사받으면서 기름기있는 음식을 섭취하시면 좋은 효과가 나타난답니다.
편도결석 예방법은 없나요?
아무래도 몸 속 세균을 죽이는 소독제 효과가 있으니 무엇보다 청결 유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먼저 손 씻기를 꼼꼼히 하고, 코 파기는 금지이며 계속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화장실 다녀오면 반드시 손 씻기는 건 물론이고 비누로도 꼼꼼히 씻어줘야겠죠? 자기 전에 핸드크림 대신 손크림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