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바다, 산, 관광지 등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는데요. 최근 몇년간 부산시의 집값 상승률과 인구수 감소율을 비교해보면 이 두가지 요소가 서로 반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부산 부동산이 거품인 이유'입니다.
인구감소 vs 집값상승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던 부산시의 인구수가 2019년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같은 기간동안 부산시의 아파트값은 무려 40%나 올랐답니다. 이렇게 상반된 결과가 나온 이유는 뭘까요?
부동산 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
수요와 공급 법칙이란 경제학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에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공급량>수요량’이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량<수요량’이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거죠. 따라서 주택시장에서는 입주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매매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실제로 2018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경우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반하락하면서 역전세난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었죠. 반면 지방 광역시의 경우 신규입주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오히려 매매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서울과의 접근성
수도권 내에서도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신도시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죠. 또한 세종시 역시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인해 전국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구요. 그렇다면 왜 유독 부산만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걸까요?
지금까지 부산 부동산이 거품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똑똑한 재테크 하시길 바랄게요!